득점력 실종된 강원, 안양에 무너지고 3연패 수렁
강원특별자치도민프로축구단 강원FC가 이어지는 득점 빈곤을 해소하지 못하며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강원은 6일 안양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K리그1 7라운드 안양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최규현과 토마스에게 골을 허용하며 0대2로 패했다.이날 경기로 강원은 지난 3월9일 전북전 이후 세경기 연속 무득점·연패를 당하며 리그 11위까지 떨어졌다. 파워볼사이트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선 강원은 새로운 영입생 구본철을 선발 라인업에 출격시켜 눈길을 끌었다. 경기 초반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던 양팀은 치열한 중원싸움을 이어갔다. 강원은 안양에게 위협적인 장면을 허용했지만 이광연 골키퍼의 슈퍼세이브가 빛났다. 전반 31분 안양의 마테우스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 속에서 슛을 가져갔지만 이광연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이 있었다. 슬롯사이트
전반 막판 강원에게도 찬스가 찾아왔다. 이상헌이 침투 후 기습적인 헤더를 가져갔으나 안양의 황범근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했다.
이렇게 전반은 양팀 득점 없이 0대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에도 강원은 이광연 골키퍼의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안양의 김운이 기습적인 뒷공간 침투를 통해 1대1 찬스를 맞이했으나 이광연 골키퍼가 강원을 구해냈다. 강원에게도 찬스가 있었다. 후반 55분 코너킥을 얻은 강원은 가브리엘에게 정확히 배달했으나 가브리엘의 헤더는 골대를 벗어났다. 홈플레이트
이후 치열한 공방전을 오고 가던 경기의 흐름을 안양이 깼다. 후반 83분 코너킥 기회를 얻은 안양은 최규현이 코너킥 후 세컨볼을 그대로 밀어넣으며 강원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정경호 감독은 경기 흐름을 바꾸기 위해 코바세비치와 박호영을 투입했으나 승리의 여신은 안양에게 웃었다. 후반 추가시간 안양의 토마스가 또 한번 강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강원은 오는 13일 오후 4시30분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광주FC와 홈 경기를 펼친다. 강원이 연패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토토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