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재는 1군에서 풀 시즌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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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재는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차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했다. 출국 인터뷰에서는 “1차 캠프에서는 몸을 만드는데 집중했다. 날씨도 괜찮았고 전반적으로 좋았던 것 같다. 공도 많이 던졌다. 오키나와에서는 집중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데 집중하려고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0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황동재는 KBO리그 통산 39경기(141⅓이닝) 2승 10패 평균자책점 6.62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기회를 받기 시작해 15경기(42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하며 데뷔 후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달성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선발투수로 기회를 받아 플레이오프 3차전(3이닝 무실점)과 한국시리즈 2차전(⅔이닝 5실점)에 선발등판했다. 파워볼사이트
“작년에는 기회를 받은 만큼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지난 시즌을 돌아본 황동재는 “올해는 지금부터 준비를 잘해서 처음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끝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작년 여름에 1군에 왔을 때는 괜찮았는데 갈수록 체력이 떨어져서 제구도 흔들렸다. 올해는 체력과 제구를 많이 가다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삼성은 이번 겨울 기량 향상을 위해 소속 선수들을 미국 CSP(Cressey Sports Performance)에 보냈다.
황동재 역시 미국에서 운동을 하고 돌아왔다. “미국에서 운동하는 부분에 대해서 공부도 많이하고 웨이트 트레이닝도 열심히 했다”라고 말한 황동재는 “체력적인 부분에서 개선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운동을 많이 했다”라고 설명했다. 슬롯사이트
한국시리즈에서 2차전 선발투수로 나섰지만 아쉽게 패전투수가 됐고 팀도 준우승에 머무른 황동재는 “플레이오프에서 이기고 한국시리즈에 가도 2등을 하니까 정말 힘들더라. 왜 다른 팀들이 그렇게 모두 우승하려고 하는지 알 것 같다. 욕심이 왜 생기는지도 알았고 동기부여가 많이 됐다. 우승에 대한 열망이 더 커졌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삼성은 올해 FA 시장에서 최원태를 영입했고 키움에서 2년간 에이스로 활약한 아리엘 후라도도 데려왔다. 최원태와 후라도의 합류로 삼성 선발 로테이션은 더욱 탄탄해졌다. 후라도, 데니 레예스, 원태인, 최원태는 선발진 합류가 확정적이다. 5선발 한 자리만 비어 있는 상황이다.
“선발투수 욕심은 언제나 당연히 있다”라고 말한 황동재는 “선발이든 불펜이든 팀이 필요로하고 감독님이 시켜주시는대로 열심히 할 자신이 있다. 욕심은 있지만 어디든 상관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올해는 안 아픈 것이 첫 번째다. 무조건 아프면 안된다. 그리고 1군에서 풀타임으로 한 번 뛰어보고 싶다. 감독님께는 공으로, 실력으로 어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파워볼사이트